대전시는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시내버스 1,304대(시내버스 1,016대, BRT 18대)를 대상으로 하반기 일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2주간 20개 기점지에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대전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와 대전버스운송조합 합동으로 38명 19개조를 편성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동절기 대비 타이어 마모상태 및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소화기 관리상태, 난방기 작동 및 청경상태 등 차량시설의 안전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한편, 기점지 식당 운영상태도 병행 점검해 운수 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차량 일제점검과 연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를 연계해 안전에 관한 사항이나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하고, 우수 시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운송사업자의 자발적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안전하고 신속하며 편리한 시내버스 운영을 통해 대전의 버스를 대한민국 대표버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상반기(4. 16 ~ 4. 27) 안전 일제점검을 통해 휠체어 고정장치 및 내부 LED 미작동 등 12건의 위반사항 적발과 미끄럼 방지, 걸레함 설치 등 6건의 수범사례를 찾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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