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순희)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 22일 18시부터 2시간동안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1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 경찰서, 경기아동보호전문기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아동학대 예방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부천보육인의 영유아 권리존중 서약 낭독을 시작으로 ▲아동학대 사례 및 신고시 처리절차 ▲사례 및 상담지원 ▲사전예방 및 대처방안 ▲ 신고의무자의 역할 및 행정처분 절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천보육인 영유아 권리존중 서약서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스스로 작성하였으며 서명 후 어린이집에 게시하여 아동학대 예방의 의지를 보이기로 했다.
박순희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오는 8월 25일과 28일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안심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6월에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향후에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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