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최근, 시천가람터 일원에서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시민 및 가족, 청소년 등 199팀 398명은 2인 1조로 싯온카약을 타고 경인아라뱃길 시천나루 6km구간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며, 자주 접하기 힘든 SUP(6km), 싯인카약(12km)도 함께 진행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카약축제는 인천노을축제도 같이 진행돼, 오전(카약축제)부터 저녁(노을축제)까지 다양한 참여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시천가람터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카약을 처음 접해 본 시민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노를 젓는 게 힘들지만, 완주해서 너무 기쁘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수상레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서구에서도 수변 문화의 특성을 살린 레저․문화를 더욱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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