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4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봉사 양성사업 수료생 2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수료생 가운데 3명이 교육 중 조기 취업에 성공,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역 장애인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부평구와 비영리단체인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수료인원 23명 중 16명이 취업, 70%의 취업률을 올렸으며, 사업 최종평가에서 S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부평구는 부평지역 장애인에게 지난 5월부터 공업용 재봉기술과 이미지메이킹, 선배장애인 멘토링 등 취업준비 교육을 했다. 수료생들에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인천지사) 등과 연계, 동행면접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 사업이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생산적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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