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이 박물관의 2017년 진행 사업과 그 성과 등 주요 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후대 역사 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해 ‘농업박물관 연보’ 제12호를 발간했다.
‘농업박물관 연보’ 12호에는 박물관 발전상을 사진으로 엿볼 수 있는 화보를 비롯해 일반현황, 전시, 조사․연구․출판, 체험․문화행사, 유물관리, 위원회 운영, 홍보활동 등이 담겼다. 4.6배판 16절 크기로 제작해 전국 박물관․미술관 등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1993년 건립된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현재 농경문화관, 남도생활민속관, 쌀문화관, 야외전시장 등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농경문화체험관(180㎡), 농업테마공원(13만 8천612㎡) 등 체험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업테마공원에는 친환경 주말농장, 애완가축 체험장 등 24종의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장이 조성돼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체험토록 하고 있다.
이종주 관장은 “전남농업박물관은 농업의 산 교육장이자 농촌 관광의 핵심 역할을 해온 문화서비스기관”이라며 “전통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미래 농업을 체험하는 장으로서 박물관을 홍보하고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이번 연보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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