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유형민)는 지난 23일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유관기관과 골든타임 확보를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강화여고입구에서 강화병원 입구를 거쳐 군청까지 3㎞ 구간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군청, 해병대2사단, 강화경찰서)과 강화소방서 펌프차, 구급차 등 총 10여대의 차량이 사이렌을 켜고 일제히 출동했으며, 출동차량은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방송을 함께 하며 진행했다.

소방차 출동시 일반차량 피양요령은 편도 1차로에서 주행하는 차량은 오른쪽 가장자리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로, 3차로 이상에서는 1차로 또는 3차로로 양보 운전해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는 소방차가 통과할 때까지 횡단보도에서 멈춰서 기다려야 한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만일 내 가족과 이웃이 화재 등 각종 위험 속에 있고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구급차에 타고 있다고 생각해”보라며 “긴급자동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갓길로 차선을 바꾸는 등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 길을 터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