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2018년 여성과학기술인 채용목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과학기술인 채용목표제 우수기관 선정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주관으로 매년 실시 중이다.
평가는 △여성 신규 채용 비율 △여성인력 재직 비율 △고급 여성인력 활용 △여성 친화적 문화 조성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수기관으로는 전국 과학기술 분야 143개 기관 중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성 신규 채용, 여성 승진 비율 등 고급 여성인력 활용, 유연근무제 실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대체인력 활용 등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 친화 근무 여건과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여성과학기술인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여성과학기술인협의회 및 담당관 제도, 신규 직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제도, 국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동호회 등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도 이번 선정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미래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한 초·중·고등학생 대상 ‘보건환경체험교실’, 이공계 대학생 ‘오픈랩(개방형실험실)’ 운영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적극 지원하고, 더 나은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을 인정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라며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확대·발전시키는 한편, 미래 인재를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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