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민구, 황용인)와 민들레지역복지(신부 이효민)는 지난 23일 당뇨병으로 치아가 모두 빠져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치과치료비(틀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가구는 국민기초수급자가구로 큰아들은 중증장애인으로 가구 내 소득원이 없어 생계 및 주거급여로만 생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대상자는 당뇨와 심장질환으로 인공심장박동기를 시술을 했으며 당뇨합병증으로 치아가 모두 빠져 정상적인 식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들은 민들레지역복지는 선뜻 의료비 100만원을 지원했으며, 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사례관리 사업비로 1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하모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려운 상황을 듣고 흔쾌히 도와주신 이웃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들레지역복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생활하는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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