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는 지난 18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재난현장 대응 및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화소방서 등 4개의 유관기관, 인원 79명, 장비 13대가 동원되었고 화재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 및 매몰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실시하였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및 유관기관 업무 공조 등 신속한 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재난별 특성과 재난환경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의 기능별 역할 수행을 통한 재난현장 지휘체계 확립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역할분담을 통한 재난대응 및 수습능력 배양 ▲붕괴사고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능력 향상 등을 실시하였고 특히, 긴급구조통제단의 불시가동 및 지휘․통제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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