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은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자 ‘사람과 연’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연(人蓮)투어’를 추진했다.
이날 투어는 도시 소비자 30명을 모집하여 ‘사람과 연’이라는 주제로 전국 연근의 40% 생산지인 점새늪 금강동을 방문하여 연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연꽃단지 및 안심습지 해설,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 등 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연근유약을 활용한 연잎모양 접시 및 연잎가루, 천연 연꽃오일이 포함된 천연비누 만들기, 그리고 연근을 이용한 요리인 연근비빔밥 체험을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대구 농업의 농촌융복합 현장을 소개하고 홍보하였다.
이번 투어에 참석한 한 도시민은 “대구의 끝자락인 금강동을 잘 몰랐는데 오늘에서야 연을 많이 재배하고, 다양한 농심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좋은 곳을 지인들에게 홍보해야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이솜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도시민들이 대구의 농업과 좋은 인연을 맺어 우리의 농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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