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10월 말과 11월 초에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울산 지역사를 탐구하고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먼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10월 31일 오후 1시에 ‘1,600년, 치술신모와 박제상’이라는 주제로 답사를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박제상 순국(418년) 1,600주년을 기념해 박제상과 그의 부인 치술신모에 관련된 유적을 답사한다.
박제상 유적지로 알려져 있는 치산서원을 비롯해 치술령, 망부석 등을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의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이번 답사는 박제상과 그의 부인 치술신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dgmuseum.ulsan.go.kr) ‘교육/행사 - 참가신청 - 행사’ 코너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행사 참가자는 10월 31일(수) 오후 12시 40분까지 치산서원 주차장으로 모이면 된다.
11월 3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제73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미리 알아보는 겨울풍경’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화 ‘나는 잠만 잤는걸!’을 통해 겨울의 특징과 동물들이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겨울철 놀이를 체험해봄으로써 조상들의 겨울나기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준비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30명으로, 10월 23일(화)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교육/행사 - 참가신청 - 교육’ 코너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52-229-6638~9)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곡박물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계절별,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키워드로 보는 울산 청동기문화’ 특별전을 12월 3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박물관이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 근처에 있어 전시 관람과 유적 답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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