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18년 서구 청소년 잉글리쉬 씽크 ․ 토크 플러스+ (Seo-Gu Youth English Think-Talk Plus 2018)’ 대회를 지난 20일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당일 제시된 주제에 대해 조별로 영어로 이야기하고,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는 외국어 토크 콘서트 대회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5~6학년)과 중학생들이 참가했다.
「How could artificial intelligence (A.I.) affect our lives? Would it affect us positively or negatively?」라는 주제가 제시돼, 참가 학생들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인공지능’과 연관된 내용을 다양한 의견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진지한 토론을 진행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혼합된 조로 구성되어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조별로 선의의 경쟁을 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선․후배, 친구들과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고등학교 연합 댄스 동아리 ‘루미너스’ 팀의 공연과 ‘매직캣프렌즈’ 팀의 버블쇼가 진행돼 참가 학생뿐 아니라 참가 학생을 응원하러 온 가족, 선생님, 친구들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시상식에서 “하루 동안 열띤 토론과 발표 과정을 통해 실력을 뽐낸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으며, 비록 상은 타지 못 했지만 참가한 학생 모두가 승자이며 초등학생, 중학생 답지 않은 뛰어난 실력을 소유한 학생들이 큰 인상적”이라며 칭찬했다.
또한 “우리 구가 교육혁신도시 추진과 더불어 서구에 구축된 인프라를 가지고 서구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이 이 지역에서 배움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에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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