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깊은 6년근 개성인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강화군이 지난 20~21일 제6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10월이면 전국에서 열리는 인삼축제와 가을 나들이객 행렬로 인한 교통 체증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 축제장을 6만여 명이 찾아 8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며 강화 인삼의 명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번 강화고려인삼축제는 강화군에서 인증하는 고품질 6년근 강화고려인삼의 염가 판매는 물론 인삼 경매, 초청가수 공연, 고인돌과 떠나는 밀당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단순한 농산물 축제를 넘어 30~40대 젊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인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명실상부 전국 대표 인삼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고려인삼축제가 인삼 농업인은 물론 군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강화군 대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문화컨텐츠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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