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서울 24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2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라남도]보성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전남도, 22일 22개 시군 유족․전국 유족회원 등 500여 명 희생자 추모
등록날짜 [ 2018년10월22일 15시03분 ]

전라남도는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추모하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는 ‘제4회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전라남도 합동위령제’를 22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전남연합유족회(회장 유영달)와 보성군유족회(회장 박성태)가 주관했다. 전남 22개 시군 유족, 전국유족회장 및 회원, 보성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개최됐다.

 

1부 사전행사는 한정아․이지선 국창의 판소리 공연, 이수자 씨의 ‘씻김굿 공연’, 주철희 박사의 ‘한국전쟁 민간인 피해와 여순사건의 재조명’ 주제강연, 백준선 산양문예회장 주관의 ‘전통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추모식에서는 유영달 전남연합유족회장의 인사말, 김철우 보성군수의 환영사,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 추모사, 유족회원의 추모시와 결의문 낭독, 헌화 등이 이뤄졌다.

 

박병호 부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한국전쟁을 전후한 민간인 희생의 실상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과거의 잘못을 덮기 위해 진실을 묻어버리고,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미룬다면 진정한 화해와 협력은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지사는 “도는 지난 2015년 2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정하고, 시군별로 열어온 위령제를 도 차원의 합동 위령제로 승격해 열고 있다”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희생자의 명예를 되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위령제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령탑을 세우고 희생자 유해 매장지로 추정되는 곳에 안내판을 만드는 등 관련 유적지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려 0 내려 0
조균우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서부소방서] 석남동 공장 집진기에서 화재 공장관계자 자체진화 (2018-10-22 15:05:46)
[독자투고]개정된 도로교통법 다시 알아보자 (2018-10-22 15:01:04)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