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2일(월) 오전 10시 17분경 석남동에 위치한 목재가공 공장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공장 관계자가 ‘펑’소리와 함께 밖을 확인하니 건물 외부에 설치된 집진기 내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공장 안전관리자인 박 모 씨 등 관계자 10여명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으로 자체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으며 소방차량 18대와 소방대원 59명이 출동해 안전조치까지 완료했다.
화재는 목재제단 중 발생한 불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 날 화재로 인해 구조대에서 인명검색한 바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집진시설과 톱밥 등의 소실로 약 140여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집진시설안 톱밥은 작은 불씨로도 불이 잘 옮겨붙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으로 빠른 초기진화가 이뤄져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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