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018년 장애인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 및 녹색자금으로 시행하는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이용자의 정서안정 및 심신치유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대상지로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길상면 소재 요한의 집을 선정해 추진해 왔으며,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설명회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건물 옥상에 100㎡의 정원을 조성했다.
옥상정원에는 무궁화를 비롯해 영산홍, 화살나무 등관목 7종 910주와 금낭화, 원추리 등 초화류 7종 640본을 식재했으며, 데크와 벤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시설 이용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교의 장으로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심신치유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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