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0일 청라 생태공원에서, 관내 5~7세 유아 자녀와 부모 50쌍(100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아빠성장프로젝트 아빠점프업, 아빠와 소통하는 숲체험 나들이 ‘소곤소곤 아빠와 걸어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소곤소곤 아빠와 걸어요!’는 아빠와 함께하는 숲 체험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숲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래놀이로 노래 및 춤추기 ▲도토리 관찰 및 도토리 숨기고 찾기 ▲가을 숲 느끼기 ▲나뭇잎 부엉이 가족 만들기 ▲밧줄로 해님모양 만들어 신나는 모험놀이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성장프로젝트 ‘아빠점프업’의 일환으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좋은 아빠 역할 수행을 위한 찾아가는 아빠점프업 ‘공감하는 아빠교육’, ‘소통하는 아빠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아빠와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 ‘놀아주는 부, 아빠 쇼!’를 성황리에 개최했었다.

서구 관계자는 “숲이라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걸으며 아빠에게 익숙한 놀이를 자녀와 함께함으로서, 자녀와의 소통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아빠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 아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향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