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3일 도청에서 서부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430명을 대상으로 ‘2018년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및 저고용, 경제사회 변화 등으로 복지 수요가 늘어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의 역량 강화, 복지재정 집행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에서 복지 부정수급 전문강사 교육을 수료한 고흥군 이수옥 맞춤형팀장을 비롯한 3명이 △정부․지자체의 부정수급 근절노력 안내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부정수급 예방 △개별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 등에 대한 강의와 사례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장범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복지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데다 전남은 사회복지 수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므로 수혜자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복지 분야에서 부적정 급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부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교육은 11월 1일 순천 건강문화센터에서 4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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