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23일 진해구 자은동에 위치한 우성예닮유치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치원생 및 유치원 교사 2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질적인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여 화재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유치원생 및 교사들은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후 유치원 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119신고 및 상황전파, 인명대피훈련,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훈련, 소방대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으로 진행됐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다면 피난약자인 어린이들은 피해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어려서부터 눈높이에 맞는 화재예방교육과 훈련으로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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