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남당항에 낚시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2일 새벽 관내에 신고 등록된 낚시어선 48척을 대상으로 보령해양경찰서와 함께 일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국가안전대진단 및 여름 낚시어선 안전점검에 이은 것으로 낚시어선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요 항포구인 남당항에서 이루어졌다.
낚시객에 대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지도 △음주 승선행위 방지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낚시어선업 신고확인증 게시 여부 △선박 출입항 신고 기관에 대한 낚시어선 승객 명부 신고 여부 △승선원 초과 행위 △인명 안전에 관한 안전장비 구비 및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병철 농수산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남당항은 수도권과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많은 낚시객들이 외지에서 찾아오고 있다. 현장중심의 사고예방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사고 없는 안전한 홍성의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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