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신규 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콜센터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행정 경험이 부족한 신규 공무원들에게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내기 공무원들이 콜센터 상담사와 나란히 앉아 다양한 민원을 접하고 상담매뉴얼을 활용해 대응하는 등 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콜센터의 역할과 감정노동자인 상담사의 업무환경을 이해하고 시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하늘빛 민원과장은 “내부고객 친절마인드 향상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위해 콜센터 현장체험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에서는 40명의 전문상담사가 일반행정, 세무, 교통, 보건 등 하루 2천500여 건의 민원을 상담하고 지방세 납부, 도서반납 안내 등 300회의 전화를 건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