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5일(목) 오전 10시 3층 강당에서 소방공무원 40여명과 훈련참여 유관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적 재난사고 발생 시 지원기관간 합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관내 SK 인천석유화학을 대상으로 아로마틱 공정내에서 이동식 탱크로리 작업 중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화재에 이어 복사열로 인한 톨루인이 추가 누출된 유해화학물질 확산 및 2차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했으며 훈련개요 및 전개과정을 소개하고, 참여기관별 임무분담 및 협조사항을 협의하는 등 통제단 반별 임무 수행에 있어서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토론을 거쳐 문제점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호 대응구조구급과장은 “31일 실시하게 될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대비해 참여기관들의 도상훈련 참여에 감사하다”며 “오늘 실시한 도상훈련을 통해 훈련 내용과 임무분담 및 협조사항에 대해 숙지해주시고 본 훈련에 적극 협조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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