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녹청자박물관(관장 이정배)은 ‘천년의 향기와 숨결’이라는 주제로 제8회 녹청자 축제를 오는 27일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 축제와 달리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가득한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전통물레체험, 흙 놀이 체험 등 전통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다양한 도예체험,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도자기 페인팅과 풍경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전통 가마에 직접 불을 지펴 볼 수 있는 체험도 있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통방식으로 도자기가 구워지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며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녹청자박물관 기획전 지역도예가 초대전과 녹청자박물관의 정규반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는 다양한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더해준다.

이밖에도 석고방향제 만들기, 화분꾸미기, 슈링클스 체험, 솜사탕 만들기, 전통 차 시음회 등도 마련돼 볼거리와 함께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흙 놀이 체험만 인터넷 예약접수로 진행되며, 유료체험을 포함한 다른 모든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녹청자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nokcheong 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560-2932, 563-4341)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