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홍성초등학교와 홍주성 주변도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성초등학교 앞 도로는 통과 교통량이 많고,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대기공간이 없어 최근 3년간 36건의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사업을 연계 추진하며 교통량이 많은 홍성초 정문 앞 도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대체도로를 개설하고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더 나아가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련기관 및 부서 협의를 바탕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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