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25일(목) 오후 6시 53분경 검암동에 위치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30명과 차량 9대가 동원돼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저녁 준비 중 주방전기제품에 화재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으며, 환자를 이송하고 복귀 중이던 검암 구급차의 이헌열, 김훈민, 김도연 구급대원이 근처에 있는 빌라에 화재상황을 전달받고 즉시 출동해 가정 내 소화기로 화재를 약 8분만에 신속히 진압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는 주방전기제품 전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 날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방전기제품과 수납장 일부 소실로 약 2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헌열 구급대원에 따르면 “큰 화재는 아니었으나 일찍 발견해 즉시 소화기로 진화할 수 있었기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기계제품에 대해 수시로 점검해 주시고 소화기의 중요성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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