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낚시·레저 이용객 급증에 따른 여수 관내 해상 레저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안관 관리에 돌입한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장인식)는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1일간 가을 행락철을 맞아 수상레저 활동이 급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저해하는 수상레저 활동 선박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섰다”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여수해경 관할 수상레저 주요 입ㆍ출항지와 해양레저활동 허가 수역을 중심으로 음주 운항과 무면허 운전, 과속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정원 초과, 무등록 영업행위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 예고제를 통해 사전 홍보ㆍ계도(24일~30일)기간을 거쳐 국민 공감대 형성과 경미 위반사항에 대해선 선제적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며, 수상레저사업장과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SNS 등 해양안전 정보 공유와 안전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한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어 법규준수와 안전장비 착용, 출항 전 장비 점검을 통해 활동자 스스로 안전한 레저문화 인식개선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현재까지 여수해경 관내 수상레저 단속 현황으로 안전장비 미착용 16건, 정원 초과ㆍ야간운항 행위 각 1건 등 총 18건이 적발되었으며, 16년 4건, 17년 29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