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최선영 농촌지도사가 2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열린 ‘제36회 공공 HRD(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 강의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 농촌지도사는 ‘국민 밥상을 지키는 1억 분의 1’을 주제로 2019년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실제 예시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공공 HRD 콘테스트’는 3개 인적자원개발 분야(강의, 연구개발, 교육과정개발)에서 우수한 교수요원을 발굴․육성하고 효과적인 강의 기법을 공유‧확산하는 등 공공교육훈련기관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교육기관에서 자체 선발을 거쳐 총 19명의 교수요원들이 경쟁했다. 최선영 농촌지도사는 농촌진흥청에서 3월에 개최한 제10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농촌진흥청 대표로 출전권을 얻었다.
최선영 농촌지도사는 수상소감에서 “일선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을 지도하고 교육하는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서 열정을 담은 강의로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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