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내달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김제 금산사에서‘청년취업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사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청년 구직자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군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2박 3일 동안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몸, 마음 알아차림 명상 ▲삶의 청사진 그리기 ▲비범한 삶의 주인 되기 등 다양한 마음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며 자신만의 가치를 찾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대한민국 힐링 멘토로 손꼽히는 혜민 스님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어 청년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남균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취업난으로 심신이 위축되어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며, 취업 자신감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힐링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450-1305)를 통해 문의하거나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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