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내포신도시에 품격 있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의 주요 경관 요소인 수목들이 생장을 멈춘 휴면기에 맞춰 가로수 및 녹지대 관목 등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 내 가로수 식재 시기가 5년이 넘어가면서 가로수 가지가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고,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반송(둥근 소나무) 등이 생장함에 따라 주행 중인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는 느티나무, 벚나무 등 생장이 빠른 활엽수 약 7km 구간을 중심으로 고사지 및 맹아제거, 가지치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반송(둥근 소나무) 등은 정밀한 전정 작업을 실시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며, 수피가 얇은 배롱나무 식재 구간에 대해서는 볏짚으로 거적 싸기를 실시해 동절기 동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장의남 소장은 “현재 홍성~내포신도시 진입도로 및 신도시 중심상업지구 가로수 주변 관목들에 대해 전정을 완료한 상태다. 하천변 수목 정비와 함께 오는 12월 초순까지 시비(비료 주기) 작업을 완료하여 생육상태 개선 및 쾌적하고 아름다운 신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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