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산업구조의 다각화 및 고부가 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2019년까지 새만금개발청 및 전북도와 함께 새만금산업단지에 장기임대용지 100만㎡를 조성해 신산업 관련 주요 기업체의 유치를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올해에는 국비 272억 원을 포함한 총 3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33만㎡의 장기임대용지를 조성하게 되며, 이는 투자협약 체결 및 입주 희망기업들로 올해 안으로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67만㎡를 추가로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위해 내년에는 국비 552억 등 총 69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투자여건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100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현재 국회에 제출되었으나 답보상태에 있는 새만금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연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군산시의회 등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 등에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본 개정안의 내용대로 현재 5%인 임대용지의 연간 임대료가 외국인투자기업 수준인 1%로 인하되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가능해져 새만금산업단지에 많은 국내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