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1일(수) 도청 다목적 홀과 앞마당 회랑에서 「발명으로 피어나는 꽃 글로벌 IP기업」을 주제로 ‘제4회 경상북도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이 지난 2016년 2월 북부지역으로 이전하고, 더불어 지난 9월에 부임한 박원주 특허청장 주최의 행사로서 경북도청에서 처음 개최하는 지식재산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원주 특허청장, 김광림 국회의원,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관계관, 도내 지식재산 기업대표, 청년취업자, 학생 등 300여명이 넘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주된 핵심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기업육성과 지역발명문화 확산, IP 및 R&D기업의 일자리 창출로 요약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핫 이슈는 역시 일자리창출이다. 이철우 도지사의 공약사항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로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여 지역경제활동의 주역이 되는 것이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지역중소기업 ㈜오토데이터 인터내셔널과 특허 사무소 등 21개 기업이 참여해 연구개발, 디자인개발, 출원관리,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성검사와 면접 및 상담 등을 통해 IP 및 R&D 구직자들을 채용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글로벌IP스타기업, IP나래수혜기업 등 23개 기업이참여해 사회적 기업에게 무상으로 브랜드 및 디자인 지원을 하는 ‘지식재산재능 나눔’사업 성과물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들을 전시하여 행사에 참가한 미래의 지식재산 주역들(영남대 학생 40명, 풍산고 학생 90명, 도청어린이집 35명 등)에게 발명아이디어와 창작의 희망을 심어줬다.
아울러, 체험관에서는 6개 기업이 참여해 의료재활기기, IOT도어락, IOT스마트홈 시스템, AI로봇, 인바디 측정기, 전기바이크 등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 가는 제품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민의 발명 동기 부여, 아이디어 발굴 및 발명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8월 개최된 2018경상북도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무전원 슬라이딩 자동문’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최승완(영남대 기계공학부 4학년)씨를 비롯한 총 13명의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해 격려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부흥을 이룩한 것은 경북의 4대 정신이 그 바탕이 되었고, 경북의 찬란한 문화유산은 우수한 두뇌와 창의력에서 탄생했다”며
“지식재산은 무형의 자산으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가 큰 만큼 적극적인 열정과 지원으로 지식재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