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승용차요일제를 홍보하고 신규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가입한 차량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란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 시민실천운동이며,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연납하면 약 19%), 공영주차장요금 50%, 주거지주차요금 20%, 민간가맹점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해마다 시행하는 이번 경품이벤트에는 2018년 11월말까지 가입된 차량이라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컴퓨터로 추첨하여 20만원 상당 자전거 12대와 오만원권 교통카드 60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승용차 이용자의 1%만 대중교통으로 전환해도 연간 600여억 원의 사회적경비 절감효과가 있다.”면서,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개인․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심화되는 교통체증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용차요일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구․군 교통과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http://green-driving.bu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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