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강화읍 남산리 노외공영주차장(옛 풍물시장 터)에서 강화농산물 김장시장을 운영한다.
강화는 해풍과 일조량이 많은 지역으로 이곳에서 정직하게 키워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특히, 밭에서 갓 따온 배추, 무, 순무 등 싱싱한 제철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화 농산물 김장시장은 강화풍물시장 맞은 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매년 11월에 개장한다.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에게는 강화풍물시장 5일장(2일, 7일)과 더불어 이번 김장시장이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특히, 순무는 그 맛이 달고 고소하며 배추뿌리 맛이 나는 강화특산물로 밴댕이, 새우젓 등을 넣어 담근 순무김치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김장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김장은 강화 농산물 김장시장에서 값 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강화군이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강화군은 그동안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서울·인천지역 백화점 및 대형마트 입점, 대형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직거래 장터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농산물 판촉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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