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0월 29일 ‘청천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측량· 조사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북부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전 국토의 지적불부합지(지적도상의 경계와 현실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정리해 국토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선정된 청천2지구는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388 일원 199필지(20만6천682.7㎡)다. 지난 1월 24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토지 면적 3분의2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 5월 4일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구는 9월 측량·조사 대행 공고를 낸 뒤 심사결과 LX 인천북부지사를 선정했으며,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일신1·2지구와 십정(열우물)지구 등 3곳의 지적재조사를 마쳤다”며 “청천2지구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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