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선 7기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연말까지 매주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은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해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특강을 듣고 토론을 통해 도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변화의 새바람으로 행복한 경북을 만든다는 민선7기의 시대적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배우고 토론함으로써 행정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첫 번째 시간으로 2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센터장이 ‘에너지 전환정책이 국가와 지역에 가지는 함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채영 원자력정책연구센터장은 국가 에너지 전환정책의 방향과 원자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원전 안정성 확보 및 원자력기반 혁신기술개발 허브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은 앞으로 인구감소 대응, 사회적경제 활성화, 농업분야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매주 금요일 개최한다.
한편, 도는 각 실국에서도 지난 9월부터 소관업무별 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해 내년 역점 시책사업 추진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실국 토론회는 직원들이 소관 업무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전문가와 함께 시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추진 방향을 고민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공직자들이 전문지식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많아야 한다”면서
“간부공무원 조찬 포럼과 실국 토론회를 통해 역동적인 도정 추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