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일(금) 오전 6시 18분경 왕길동 61-2번지 인근에 있던 굴삭기가 넘어져 탑승중이던 운전자 강 모 씨(남, 72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광호 구조대원에 따르면 현장 도착 당시 트럭위에 적재된 굴삭기가 좌측으로 넘어진 상태였으며 굴삭기에 타고있던 운전자는 왼쪽다리가 운전석 프레임에 깔려 나오지 못하는 상태로 119구조대에서 유압스프레더와 에어백을 이용해 안전히 구조했으며 좌측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운전자를 검암구급대에서 응급처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상준 서부구조대장은 “중장비는 반드시 지면위에서 사용해야 하며 바닥이 평평한지 확인해야 전복 등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꾸준히 구조역량 숙달을 위해 노력해 신속히 사고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