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일 미래 목재수요를 대비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가을철 조림사업과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성군은 봄철 조림사업으로 125.7ha의 산림에 편백, 해송, 소나무 등 경제수 16만5천본, 큰나무 4만 5천본 식재를 완료한 바 있다. 이 기세를 이어 군은 수목의 생육시기를 고려해 11월 중 관내 19필지 총 20ha에 경제수인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6만 본의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가을철 조림사업은 봄철에 집중되던 조림 사업량을 분산해 봄철 가뭄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조림목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홍성지역 임업분야의 일자리를 연중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가을철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군청 산림녹지과 및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상황관리와 함께 산불방지인력과 장비 등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영농부산물과 폐비닐 등 수거확대와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실시해 산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산불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도로변에 산불 가로기를 게양하고 등산로 입구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각종 회의 시 산불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공익·경제·환경적 가치 증진을 위한 조림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 이를 위해 가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산불예방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군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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