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 40여명은 지난 2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외암 민속마을과 파라다이스 도고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실시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에서 마련한‘도담도담 문화체험’행사는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유아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인지적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민속마을에서 자유롭게 가족과 함께 옛 선조들의 전통생활모습을 관람하고 맷돌 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했으며, 물놀이와 온천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니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대성 어린이행복과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