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개최한 알뜰나눔장터가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3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제4회 서구 알뜰나눔장터’에 참가자 및 방문객 2,000여명이 모여, 자원재활용을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나눔 장터에는 총 64개 팀, 200여명의 판매자가 참가해 의류, 도서, 장난감, 각종 생필품 등 7,000여점의 다양한 중고물품을 나눔 했다.
서구 알뜰나눔장터는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재활용을 통한 ‘나눔과 자원순환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기존 청소년 대상에서 주민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자원재활용 촉진과 전 주민을 아우르는 주민 나눔의 장으로 발돋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뜰 나눔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폐건전지·종이팩 수거 및 교환행사와, EM 발효액 만들기, 빈 용기 보증금제도, 재활용 리폼 부스 등 재활용 관련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많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뜰나눔장터를 지속해서 운영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나눔과 자원순환 실천은 물론,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 등 무단 배출을 방지하고 클린 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장터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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