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5일(월) 오후 7시 13분경 경서동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부품도장 공장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작업 중이던 조 모 씨(남, 39세)가 집진기 내부에서 화염이 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량 13대와 소방대원 49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약 14분만에 완전 진압했다.
화재는 집진기 내벽 마찰불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 날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집진기 등의 소실로 약 2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이 시작된 만큼 겨울철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위해선 특히 기계장치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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