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위급한 상황에 119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요청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란 119종합상황실 요원과 신고자 간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나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다. 외국인이나 청각 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응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문자입력 후 119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도 가능하며 영상통화 신고는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걸면 119상황실로 연결돼 영상만으로도 재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신고 앱 은 터치만으로 119신고가 가능하고 GPS 위치 정보도 전송할 수 있어 산이나 바다 등 재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 유용하다.
특히 지난 4월 서구관내에 발생한 대형화재인 이레화학 화재사건 때 주변에 있던 신고자가 신고앱을 이용해 현장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는 등 효과적인 신고가 이뤄졌다.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알리고 소방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SNS 홍보를 병행하며 각종 소방안전 교육과 캠페인 등에서도 안내하는 등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희곤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통해 영상 등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라며 “119서비스가 언제 어디서, 누구든 공평하게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사각지대의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