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는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한 경북, 행복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2018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사용과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 화재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예방과 겨울철 안전문화 조성, 도민 자율안전관리,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경북 소방본부는 4개의 추진전략과 12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해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로 도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겨울철 화재와 각종 재난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형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한편 마을 이․통장 명예소방관을 활용해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취약계층 ‘소방안전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요양원,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의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각 시설별 특성에 맞는 화재 시 긴급피난대책 수립, 피난기구 사용방법 교육과 피난안내선 설치 등 소방관서와 연계한 피난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피방안을 강구한다.
또한, 이상기온, 건조주의보 발령과 같은 취약시기에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동절기 소방용수시설을 전수 정밀 조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겨울철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 안전표지판 등을 일제 정비한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 지진 등 재난현장 총력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재산피해의 최소화와 소외계층에 대한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노유자시설은 피난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분이 많은 만큼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한 피난대피 훈련을 생활화도록 지도․감독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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