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일자리 상담부터 체험, 일자리 관련 교육까지 한곳에서 할 수 있는 ‘2018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8일 빛고을체육관(서구 금화로278)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열린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올해는 공공기관에서 마련한 복지일자리는 물론, 일반 기업체 30여 곳이 참여해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직자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박람회장에는 일자리상담관, 일자리탐색관, 일자리체험관, 생산품전시관이 마련돼 다양한 일자리와 생산품을 볼 수 있다.
또한, ‘2019년 복지일자리’에 대한 안내와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근로기준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특강도 진행된다.
한편, 광주시는 근로사업장 4곳과 보호작업장 18곳, 생산품 판매시설 1곳을 지원해 전체 73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을 통해 운영하는 복지일자리에도 장애인 67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전인근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내년에는 일반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고용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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