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7일(수)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 위치한 포스코 더 샵 레이크파크에서 준초고층건물 특수재난을 대비한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샵 레이크파크는 최고층이 58층인 준초고층아파트로 화재 시 대형인명사고 우려가 많아 관계자 및 주민들의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또한 화재발생시 진입 및 활동의 곤란으로 인해 소방관들도 숙련된 화재진압 훈련이 필요한 대상이다.
이날 훈련은 30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연소가 확대되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공무원 19명과 아파트 자위소방대 16명 및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을 포함 소방차 7대가 훈련에 참여해 화재초기 자위소방대의 주민 인명대피 및 자체 소방시설 사용법, 고가차 등 특수차량을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대원들과의 무선교신, 경보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파악 하는 등 실제 상황에 맞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준초고층 건물 등 고층 건물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대형 인명피해를 막는 최고의 수단으로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수행을 위한 관계자와의 합동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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