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왕길동(동장 최흥진)에서는 지난 7일, 집 내부에 10년 이상 많은 양의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던 고령의 사례관리 대상자의 집을 오류왕길동 자생단체원 30여명과 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합심해 2톤 분량의 집안 쓰레기를 정리했다.
해당 대상자는 독거노인으로 동은 가정방문 시 집안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차례 집안 정리 도움을 제안했다. 그러나 매번 어르신은 도움을 거절했으나 최근 마음을 바꾸고 동에 도움을 요청해 집안정리가 이뤄졌다.
대상자 어르신께서는 “혼자 치워보려 했으나, 많은 양의 쓰레기가 감당되지 않았다”며, “도움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흥진 오류왕길동장은 “집안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로 어르신의 생활환경이 나아졌다”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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