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이 영암의 가을 대표축제인 ‘월출산 국화축제’와 연계해 9일 영암 기찬랜드 야외무대에서 청년예술가들이 공연하는 ‘청춘마이크 플러스’ 사업을 펼쳤다.
‘청춘마이크 플러스’ 사업은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의 하나로 청년예술가 지원 및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정규공연 이외에 추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광주권 주관단체로 선정돼 3월부터 매달 이뤄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총 4팀이 팀별 30분씩, 총 2시간 동안 댄스스포츠, 마술, 버블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르로 진행됐다.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로 구성된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댄스팀인 420투게더팀이 ‘뺑덕의 사랑’을 공연하고, 동물·코믹 등 다양한 장르의 마술을 선보이는 마술여행팀이 ‘아무마술 대잔치’ 무대를 펼쳤다. 댄스스포츠 전문 선수로 구성돼 항상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히어로 댄스팀이 ‘뒤죽박죽 전래동화’를, 풍선과 비눗방울을 이용해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버블타이거팀이 ‘버블 매직쇼’를 선보였다.
김광훈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이번 ‘청춘마이크 플러스’ 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프로예술가로 한 발자국 더 다가서고, 월출산 국화축제를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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