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9일 청년 창업 희망스타트 1,5,6호점 공모사업 선정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스타트 1호점은 1인 음악실 및 녹음실 대여 사업을 진행하는 ‘L2 스튜디오(대표 이재훈)’가 선정됐다.
1호점은 앞서 선정된 업체가 재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이번 재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또 5호점은 맞춤형 색조화장품 제조 및 강의 사업을 진행하는 ‘오셰르(대표 김은실)’가 선정됐으며, 6호점은 장식용 꽃을 전문으로 하는 ‘오늘의 꽃들(대표 서보람)’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올해 12월까지 리모델링 및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초 개소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자에게는 시설리모델링비 1천만원, 임차보증금 1천만원과 임차료 50% 및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가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운사거리 주변 불법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참신하고 열정적인 창업정신으로 지역이 활성화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제운사거리 주변 불법유흥업소 21곳을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년 창업 희망스타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호점을 개소, 청년들이 영업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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