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는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 전북홍보관을 조성해 총 3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에서 주최하는 식음료 전시회로, 2017년에는 21개국 456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품관련 전시회이다.
<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 개요 >
• (기간/장소) ’18. 11. 14.(수)∼11. 17.(토)<4일간> /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
• (운영규모) 참가업체 : 21개국 456개사, 내방객 : 28,000명(’17년)
• (전시규모) 13,000㎡(4,0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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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홍보관에는 전통장류, 인삼가공품, 만두 등을 생산 또는 수출하는 도내 3개 업체가 참가하여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전시상담 활동을 현지에서 펼칠 예정이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는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28%(’17년 수출액 : 58백만 달러)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중국과 더불어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의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 동남아시아 농식품 수출액(백만 달러) : ’13년) 39 → ’17년) 58 / 49%↑
전북도의 동남아 국가 주요 수출 품목은 마른김, 닭고기, 비스킷, 배 등이며 최근 우리 정부와 동남아 국가들과의 신선농산물 검역협상이 타결되고 있어 포도, 딸기, 사과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 또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우리 도 업체들은 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는 물론 내방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도내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이번 기회를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침체되었던 對 중국 수출이 올해에 들어와 면류의 증가세에 힘입어 큰 폭의 증가로 돌아서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연계한 시장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시장 개척의 좋은 기회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대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시장 다변화에 대한 요구가 커진 가운데 농식품 수출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 시장개척을 더욱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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