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인구증가 종합대책반 출범 등 인구증가를 위한 각종 정책전개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와 함께하는 파더스쿨’의 힘찬 출발이 시작됐다.
홍성군은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소망어린이집(원장 우영란)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파더스쿨⌟을 시행했으며 총 7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와 합심하여 ‘인구개선교육’과 ‘놀이교육’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인구개선교육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구성원의 지원방안, ▲공감과 퀴즈형식을 통한 저출산 문제점과 극복방안, ▲아빠육아 팁과 육아정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놀이교육은 아이와 놀아주고 싶어도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막막한 아빠에게 놀아주는 방법을 자녀와 몸으로 체험해 보며 아빠육아의 중요성 인지와 친구 같은 다정한 아빠로서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가지게 되었다.
직장인 아빠들이 퇴근해 지친 기력이 있을 거라는 우려와 달리 아이와 함께하는 교육 현장은 활발하고, 계속 웃음이 나오는 즐거운 현장이었다.
설문지를 통해 조사된 만족도에서는 대다수가 ‘매우 만족’을 하였으며 차기 교육 참여의사 응답에는 교육을 받은 아빠 36명 전원이 ‘참여하겠다.’에 설문하였다.
홍성군수(군수 김석환)는 “육아는 더 이상 여성만의 몫이 아닌 시대인 만큼 남성분들 역시 직장생활, 육아, 가정행복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와 함께하는 파더스쿨⌟은 8월 ~ 9월 두 달간 진행하며 신청한 어린이집 교육 일자에 맞게 진행된다. 올 9월 19일은 홍성군청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미처 신청을 못한 가정에서는 자유롭게 참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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