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서구청장은 11월 16일자 인천일보 ‘매립지 조기종료 약속 거짓이다’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서구는「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조기종료를 약속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립기간 연장 우려가 있는 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에 대해 인천시가 동의했다」는 보도내용과 관련해서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했으며, 수도권매립지 3-1공구를 끝으로 매립을 종료한다는 정책방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까지도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관련해서 대체매립지의 차질 없는 확보와 서구의 환경개선에 대해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수도권매립지공사 이관 논란에서 벗어나 우선 활용 가능한 부지를 인천시 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4자 합의가 다시 이루어져야 하며, 더불어 수도권쓰레기 처리체계 종합대책도 재수립해야 함은 물론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매립지의 발전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재현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는 환경적으로 매우 열악하다, 일본의 기타큐슈시를 뛰어넘는 국제적인 환경도시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으며, 환경전문가 그룹을 조직하고, 인천시․환경부와 서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 및 관련 예산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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